preaching & sermon

이 글은 낭망백수님의 2010년 12월 7일에서 2010년 12월 30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.

Posted by 전선민

이 글은 낭망백수님의 2009년 1월 2일에서 2009년 1월 5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.

Posted by 전선민

이 글은 mulriver님의 2008년 4월 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.

Posted by 전선민
p301

나는 밤마다 이렇게 솎아 내는 꿈을 꾸었는데, 그 양상은 매번 달랐다. 내 앞에 밀과 보리와 양귀비 씨와 호밀과 기장 등등의 낟알들이 내 힘에 넘치도록 엄청나게 쌓여 있는 것 같았다. 나는 그것들을 솎아 내서 종류별로 다시 쌓아야 했다. 이유는 알 수 없었다. 하지만 조금이라도 쉬거나 일이 다 끝났을 때 낟알 하나라도 잘못 섞여 있으면 한없이 벌을 받아야 했다. 평상시에는 그것이 불가능한 일임을 알 수 있다. 꿈이 괴로운 것은 상상 속에서는 그런 일이 버젓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. 정해진 시간 안에 그 일을 마칠 가능성은 몇만 분의 일이었고, 실수 없이 그 일을 끝낼 가능성은 몇십만 분의 일이었다.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벌을 받을 것이 거의 확실했다. 그러나 완전히 확실한 것은 아니었다. 그러니 해 볼 수 밖에, 엄지와 검지로 낟알을 하나씩 잡아 찾고 살피면서. 언제나 손가락으로 찾는 것도 아니었다. 어떤 꿈에서는 더 황당하게도 작은 개미가 되어 연자맷돌만큼 큰 낟알을 골라야 했다. 여섯 개의 다리가 부러지도록 온 힘을 다해 그것들을 제자리로 가져다 날랐다. 개미들처럼 내 몸집보다 더 큰 짐을 입에 물고서.
결코 끝나지 않을 일을 위해 마지막 남은 지금을 어김없이 쏟아붓는...
고집스런 꿈같은 인생

우리가얼굴을찾을때까지_진정한기독교_CS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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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전선민
정독中...

C.S.루이스가 느즈막히 쓴 신화 문학.

"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;Till We Have Faces" : 다시 쓰는 신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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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지의 어렴풋이 우리 주변에 존재하던 신화와
실제 살아 있는 신화의 존재가 우리에게 찾아 올 때의 인지 부조화
실제냐, 신화냐?

실제냐, 사상이냐, 이념이냐, 실용이냐 의
어제, 오늘, 최근래에 찾아온 사회철학적 정치철학적 문제와의 연장에서 읽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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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전선민